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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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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공산성(1)

1. 역사는 무엇인가?

역사는 과거에 일어난 사건 또는 인물에 대한 기록을 말한다. 이런 기록을 통해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역사이다. 역사를 알고, 공부하면 현재와 미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역사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훨씬 쉬울 것이다. 역사라는 것은 어렵고 지루한 것이 아니라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내가 기록해 두고 그것을 후대의 사람들이 접하게 되면 그것 또한 역사가 되는 것이다.

현재 시대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어떠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기록을 남기고 흔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것들은 사실대로 정확하게 남기고 전하는 것이 역사가 왜곡되지 않고 온전한 사실을 후대에 전할 수 있는 것이다.

역사는 인류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 과거 시대가 남긴 기록물, 그리고 이를 연구하는 학문 분야 등을 말한다. 또한 인간이 걸어가는 모습이나 인간의 행위에서 일어나는 사실을 나타내는 단어로도 사용된다. 또한, 역사는 시간의 흐름이며, 누군가가 겪는 중요한 일 가운데 후대엔 쉽게 잊히지 않는 과거의 사실을 의미하며, 명예는 미래에 잊을 수 없는, 잊을 수 없는 차이가 있다.

'역사'라는 단어는 객관적 사실, 서정적 표현, 주관적 기술 등 3가지 의미를 지닌다고 정의된다. 객관적 사실을 강조하며 '진실한 과거'를 밝히는 것이 역사가의 사명이라고 말한다. 이에 비해 에드워드 해드릴 호출은 역사학자들이 과거의 사실을 바라보는 관점과 사회적 변화에 따라 역사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역사 연구는 연속된 사건을 스토리텔링으로 검증하고 분석하며 항상 인과관계를 객관적으로 규정한다.

역사학은 고고학, 사회학 등 주변 학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역사라는 개념은 넓은 의미에서 사건이나 사물을 총칭하는 흔적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역사학자들은 과거를 연구하기 위해 많은 역사적 자료를 탐구했다. 이 자료들은 1차 사료와 2차 사료로 나뉘는데, 1차 사료로는 어떤 사건에 직접 관여한 사람이 남긴 문서, 기록 등이 있다.

역사는 연대와 인물 사건을 나열하지만, 순서 연대로 결론을 내릴 때 사건은 언어가 있어야 학술 가치로 인정되며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공주 공산성(2)

2. 한국사와 세계사

역사를 이야기할 때 한국사와 세계사로 나누어 부르게 된다. 우리나라와 우리 조상들이 겪은 사건이나 인물들의 이야기를 한국 사람이고 한다. 우리 민족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반만년 이상 이어져 내려오는 고유한 역사가 있다. 주변에 강대국이 있어서 힘든 일도 많이 겪으며 지금까지 우리의 고유한 전통과 생활 방식, 생각, 문화, 문자 등등을 후대에 잘 전하며 살아가고 있고, 지금은 세계의 많은 분야에서 그 명성을 떨치기도 한다. 이것 또한 역사가 될 것이다.

세계 각 나라들도 우리처럼 저마다의 역사가 있다. 그것이 강대국이든 약소국이든, 선진국이던 개발도상국이라도  각각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특히나 가까운 나라끼리는 이해관계에 따른 역사가 밀접하게 얽혀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와 일본 그리고 중국의 역사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문화나 무역 등의 교류도 있을 것이고, 전쟁과 침략 등 불편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런 역사를 세계사라고 한다. 우리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들의 역사를 보면 주변국과의 이런 좋은 관계도 있고, 좋지 못한 관계도 있다. 이것이 역사인 것이다.

세계사는 아주 먼 과거인 선사 시대부터, 고대, 중세, 근대, 현대와 같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분하기도 하고, 지역과 그 문화에 따라서 동양사, 서양사, 유럽사, 중동사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그리고 국가별로 구분해서 한국사, 일본사, 미국사, 중국사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세계사는 이러한 지역과 나라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역사를 세계 전체로 연관지은 역사를 뜻하는 개념이다.

세계사를 잘 파악한다면 우리의 역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과거에 일어났던 모든 일과 모든 사람을 알 수는 없다. 그렇지만 시대의 흐름이 바뀌고, 큰 변화가 일어난 사건과 인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알아가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자세도 다르지 않다. 부끄럽지 않은 역사를 후대에 남기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물론 그것을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오직 후대의 몫인 것이다.

 

경회루

3. 역사학이란?

역사학이란 과거에 일어난 사건, 사회 변화, 사상, 문화를 다루는 학문으로 과거를 좀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인간의 활동에 대한 기록을 정확하고 포괄적으로 복원하려는 것이다. 역사의 아버지로 불리는 헤로도투스는 기원전 5세기에 페르시아 전쟁을 주제로 쓴 책에서 ‘조사’, ‘탐구’라는 뜻의 ‘historia(역사)’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즉 실제로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혹은 과거 사건에 대한 서술을 역사로 보았다.

역사학은 과거에 실제로 무엇이 일어났는지에서 시작하여 그 후속 사실들을 계기적으로 따져나가는 학문이다.

에른스트 베른하임은 “역사학은 인간에게 자기 지식과 자기 인식을 가르쳐 과거의 사건이나 상태가 어떻게 해서, 그리고 무엇으로 생성되고, 무엇이 장차 그런 것에서 생성될 것인가를 알게 하여 과거의 사건이나 상태에서 현재의 그것을 이해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표현하였다. 즉 역사는 과거 사실에 대한 기록이므로 역사가 어떻게 되어왔고 어떻게 쓰여있는지, 역사적 기록의 역사를 연구하는 학문이 역사학이라고 할 수 있다.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은 역사의 개념을 객관적 의미와 주관적 의미로 나누었다. 객관적 의미의 역사는 ‘사건 자체’이고, 주관적 의미의 역사는 ‘사건의 기술’에 속한다고 하였으므로 역사에는 ‘사실로서의 역사’와 ‘기록으로서의 역사’의 양면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역사학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과거에 관한 관심 있는 자료들을 수집하고, 이들을 선정, 평가, 해석하여 서술하는 과정에서의 일체의 개념이나 이론, 방법론 등을 발전시켜 나가는 학문이라고 일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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