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외교 #북학파 #통신사 #홍재전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선 정조(7) 1. 대청 외교 조선은 건국 초기부터 대명사대외교를 해왔습니다. 자신을 중국의 번국적 지위에 두는 사대 외교를 하는 동안 조선은 겉으로는 신하라고 주장하면서도 속으로는 조선과 중국은 별개의 독립 국가라고 강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임진왜란으로 명나라의 지원을 받은 후 조선은 재조지은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명나라와 청나라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자 먼저 대명 의리를 지킬 명분이 생겼습니다. 대명 의리는 인조반정의 주요 명분이기도 합니다. 병자호란과 명나라 멸망 이후 조선은 겉으로는 청나라에 명나라와 같은 사대를 지냈지만, 내부적으로는 청나라를 오랑캐로 인식했습니다. 조선 효종은 청나라에 인질로 잡힌 치욕을 감추기 위해 북벌을 주장했습니다. 이후 북벌이 불가능해진 정조 때 양반들은 명나라 마지막 황제 숭정제 .. 더보기 이전 1 다음